엠폭스, 게이 커뮤니티에 불길! 성접촉으로 감염 위험 높아 - 엠폭스 확산에 놀란 정부, 고위험군에 예방접종 추진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열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엠폭스의 증상, 감염 경로, 예방 및 치료법, 그리고 게이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 안내문_대국민용(1)

엠폭스의 증상

엠폭스의 증상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해서 실험실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은 보통 5일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림프절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후 1~4일 정도 지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것은 점차 뾰루지나 물집으로 변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으로 진행됩니다.

피부 병변은 얼굴이나 입, 손발, 가슴, 항문이나 생식기 등에 올라오며 손발에도 잘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엠폭스의 피부 병변은 수두나 홍역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의 감염 경로

엠폭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피부 병변에서 나온 체액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성접촉이나 피부 접촉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이 입었던 의복이나 수건 등 오염된 물건과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말 전파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는 원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원숭이나 다른 동물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체에 전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은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안내문_대국민용(2)

엠폭스의 예방 및 치료법

엠폭스는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가볍게 증상을 앓고 보름에서 한 달 지나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복용하는 등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로 쉽게 회복됩니다.

실제로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중증도는1%미만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자 같은 고위험군에선 드물게 출혈이나 패혈증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오염된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관계를 할 때는 안전한 성관계를 하고, 여러 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엠폭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두창 백신(진네오스)을 피하에 1회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접종 후 86%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성적 파트너가 2주 내 엠폭스에 확진된 경우,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이거나 6개월 내 성병 진단을 받았거나 성적 파트너가 1명 이상인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등, 6개월 이내 성매매 또는 엠폭스 전파 지역에서 성 접촉을 경험한 사람, 엠폭스 감염 위험이 있는 성적 파트너가 있는 사람, HIV 등 면역 억제 요인이 있으면서 향후 엠폭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경우, 실험실이나 의료진 등 엠폭스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등에 권장됩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시·도별로 선정한 의료기관에서 예약 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와 게이 커뮤니티

엠폭스는 게이 커뮤니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고 게이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를 갖거나 여러 성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해당됩니다.

엠폭스 확진자 중 대부분은 20~40대 남성이며, 익명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클럽이나 숙박시설 같은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성접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이 커뮤니티에서 엠폭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고,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받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으면 본인이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일부터 엠폭스(MPOX) 고위험군 대상으로 노출 전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165명이 접종 의향을 밝혔습니다.

마치며

엠폭스는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병이지만,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어 지역사회의 건강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엠폭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알고, 감염 위험을 줄이고,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주로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엠폭스의 증상은 발열과 피부 병변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가볍게 증상을 앓고 완치됩니다.

엠폭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한 성관계를 하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엠폭스는 게이 커뮤니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게이 남성들은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블로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엠폭스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 또 다른 건강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