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하지불안증후군’ 있는 사람, 치매 앓을 가능성 높다 연구결과 발표

안녕하세요, 건강생활코치입니다.

 

다리를 계속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적이 있습니까?

쉬거나 잠자리에 들 때 증상이 악화됩니까?

 

그렇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흔한 질환이지만,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오늘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치매'입니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질병으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언어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그 중에 하나의 원인이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무엇인지, 왜 치매와 관련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간질간질하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질환입니다.
• 주로 잠들기 전에 가만히 있을 때나 누워있을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 증상이 심해지면 잠을 잘 못 자거나 깊은 잠을 못 자게 됩니다.
•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불균형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도파민은 우리 몸의 움직임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과 치매의 관계

 

• 최근 한 연구에서 60세 이상의 사람들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치매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1.74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치매의 종류별로 보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모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이 연구는 영국 치매연구회에서 발간하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치료'에 최근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자 :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팀)
• 하지불안증후군과 치매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수면장애가 생기면서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의 기능이 점점 약해져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과 치매 예방 및 치료 방법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인지 평가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만약 인지 저하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자체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나 비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로는 도파민 호르몬 효현제나 벤조디아제핀 등의 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치료로는 마사지나 스트레칭, 온열요법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다리가 간질간질하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하지불안증후군과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안 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면서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건강생활코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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